옥천에서 쉴랑게

유럽도자기박물관 호스텔


전남 순천시 향교길 34 2층

010-2906-7542

부티크 호텔 

 객실수 : 6 객실 / 최대 수용 인원 : 20 명

"저는 손님들과 아름다움의 가치를 나누고 싶어요. "

딸의 유학을 따라 캐나다 빅토리아에 머물며 우연히 도자기를 가까이하게 되었어요.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경매장과 앤틱 거리를 오래도록 다니다 보니, 다양한 도자기를 자연스레 경험하게 되었죠.

도자기는 제게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사람들에게 그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만큼 애정의 대상이 되었어요.

 

Introduction


Q :  이 공간은 어떤 이야기에서 시작되었을까요?


A: 저에게는 개인 박물관을 하고자 하는 꿈이 있었어요. 외국에서 살다 보니까 유럽 도자기에 자주 노출되었고, 처음에는 경매를 하는 법도 잘 몰랐지만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니 사람들이 저보고 전문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에 돌아와서 그곳에서 모은 도자기를 전시하는 숙소를 만들었어요. 빨간 벽돌집에서 머물면서 전시품을 구경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식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더 다양한 음식도 하게 되었죠

Q :  이 공간을 처음 떠올린 순간, 그리고 지금도 가장 마음이 머무는 자리는 어디일까요?


A:  저는 도자기마다 나라별로 모아서 하나의 전시관을 만들었어요. 프랑스, 영국, 오스트리아 등등. 독일관이라고 불리는 공간에는 그 시절 독일의 처녀와 총각을 형상화한 도자기가 있어요. 옆에 보이는 화병까지 1700년대에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졌어요. 그리고 저희 숙소에는 400년이 넘은 성경책이 있어요. 보물이지만 모두가 보실 수 있게 뒀는데, 다들 신기해하시고 좋아하시더라고요. 저는 물건이 품은 세월의 가치를 좋아해요.


Q :  이곳에 담긴 이야기, 그리고 호스트님이 전하고 싶은 가치가 궁금해요.


A :  그래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저희 숙소의 가치를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종류별로 차곡차곡 도자기를 모으며 꿈을 가졌고, 가진 자료들과 경험으로 이 도자기들의 가치에 대해 모두 설명할 수 있거든요. 평소에 관심이 없는 분야였더라도 기회를 갖는다는 자체가 중요한 것 같아요. 시야가 넓어지는 거니까요. 숙소의 청결이나 음식의 맛은 후기로도 보장되어 있어요.



Q :  이런 사람이면 좋겠다. 특히 추천하고 싶은 투숙객이 있다면요?

A: 도자기를 유심히 보고 가시는 분들이 계세요. 먼저 설명을 요청해 주시기도 하시고요. 동유럽에서 1년 공부하신 분이 오셨는데 한참을 보고 열정적으로 설명을 들으셨어요. 의사 협회 분들이 오셔서도 이 공간을 활성화 시키길 바라셨고요. 통일부 전 장관님이 오셔서 넥슨 제독과 이순신 장군 관련 액자도 보시고 보고 싶었던 액자라고 해주신 기억이 나네요.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니, 혹시 방문해주셔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망설임 없이 저에게 물어봐 주시면 곧바로 대답해드릴게요.


Q :  숙소 주변이나 이 지역만의 특별한 장소가 있을까요?


A: 여기가 문화의 거리잖아요. 이 근방에서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 펼쳐지는 행사도 물론 재미있지만, 아무래도 상설시장처럼 매번 하고 있는 행사가 아니다 보니까 외국인 분들은 오해를 하고 오시기도 하세요. 그래서 이 근처에서 뭔가 북적거리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날을 잘 알아보고 오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안내해드릴 수도 있으니까 편하게 여쭤봐주세요! 



Q : 혹시 이 많은 도자기 중 최애라고 여길만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있으실까요?


A: 모두 다 귀한 자식들이라 하나만 꼽기가 참 힘들어요. 많이 들어본 질문인데, 항상 대답하지 못했어요. 그래도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최초의 성경책 20년 뒤에 나온 성경책이 저희 집에 있다는 게 자랑이죠. 

 



Q : 마지막으로 숙소를 찾아주실 손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A: 저희 숙소에는 왕과 왕비, 그리고 그걸 따라하던 귀족들이 쓰던 도자기까지 모두 존재해요. 유럽 박물관에 갔을 때 제가 도자기를 모을 시절에 봤던 것도 있더라고요. 그만큼 저희 숙소에 귀한 작품들이 많아요. 숙박과 음식, 그리고 전시까지 함께 갖춘 숙소가 흔하지는 않잖아요. 이 공간을 특별하게 만들고 그 특별함을 알리고 싶어요.  

Gallery


오시는 길


순천시 향교길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