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에서 쉴랑게

세하


순천시 하풍동길 60 1, 2층

010-5856-8108

독채 펜션

 객실수 : 2 객실 / 최대 수용 인원 : 6 명

" 온전한 내 공간을 향유하는 기쁨이 있잖아요. "

안녕하세요. 세마리 곰 하우스입니다.

동천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세하.

순천국가정원과 가까운 이곳에서, 초여름의 순천을 편하게 즐겨보세요. :)


Introduction


Q :  이 공간은 어떤 이야기에서 시작되었을까요?

A: 생활 중인 공간은 제가 가지고 싶었던 공간을 구상했던 곳이에요. 이야기와 나눔이 있는 공간을 원해서 일부러 tv를 없앴고, 그 자리에 식탁을 둬서 미디어 소리 대신 목소리와 웃음 소리가 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처음 이 건물을 봤을 때는 옛날 감성의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구조가 사용하기에 좀 불편한 감이 있어서, 그 부분을 새로 생각하고 만들기로 했었어요. 환기창을 따로 만들고 크림과 우드, 그리고 회색이 한 방울 섞인 인테리어로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 수 있게 했어요.

Q :  이 공간을 처음 떠올린 순간, 그리고 지금도 가장 마음이 머무는 자리는 어디일까요?


A : 1층에는 큰 냉장고가 있고, 대면형 주방이에요. 빔프로젝터를 주축으로 침대가 넓고 크다는 장점이 있어요. 2층으로 올라가시게 되면 커플형 숙소라고 해도 될 만큼 좀 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어요. 미니멀하게 꾸미다 보니 나무창이 포인트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구를 아기자기하게 배치했고 욕실에는 600각 타일을 깔아둬서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만들어뒀어요. 외부는 빨간 벽돌집이라 빈티지한 옛날 느낌을 살리고 싶었어요. 내부는 현대적이지만, 외부에는 시대의 흔적이 남겨져 있게요.

Q :  이곳에 담긴 이야기, 그리고 호스트님이 전하고 싶은 가치가 궁금해요.

A: 냉장고 앞에 곰돌이 모양 포스트잇이 있어요. 삼남매가 같이 오셨는데 유쾌하신 말투로 “서울대 인테리어 학과 나오셨어요?” 이런 식으로 적어주신 거에요. 그리고 아래에 좋은 점을 나열해주셨고요. 소통을 할 수 있게 만든 공간이니 저희 숙소에서만큼은 시끄러운 세상에서 좀 쉬어가셨으면 좋겠어요. 소통이 꼭 타인과의 소통이 아니어도, 조용하고 좋은 공간에서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 된다면 좋지 않을까요?

Q :  이런 사람이면 좋겠다. 특히 추천하고 싶은 투숙객이 있다면요?


A : 외국인 분들도 메모에다가 각자 나라의 언어로 감상을 적고 가시는데 그게 큰 힘이 돼요. 숙소에 10번 넘게 오신 분도 계시는데, 오실 때 마카롱 같은 선물도 가지고 오세요. 제가 낯을 가려서 직접적으로 만나진 않지만 이렇게 글로 표현해주시면 손님과 유대감이 형성되고 관계성이 만들어지니까, 감사하죠. 그런 분들이 오시면 지역의 특산물이나 그런 것도 추천하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숙소에 관광지나 맛집 안내도 파일로 정리되어 있어요.

Q :  그렇다면 숙소 주변이나 이 지역만의 특별한 장소가 있을까요?


A: 이런 질문을 받으면 남녘들 밥상을 추천해드리곤 해요. 꼬막 정식을 파는 곳인데 저희 숙소 후기를 보고 알게 되었어요. 오픈런 해야 하는 곳인데 숙소와 가까워서 좋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 후기가 많고, 손님들 반응도 좋으니까 가봤는데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동천에서 벚꽃이 피는 봄에 강아지랑 같이 산책을 하는 손님들도 많이들 계세요. 근처에 대형마트가 있고, 마트는 11시까지 영업을 하고 편의점도 두 군데가 있거든요. 그래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아시고 방문해주시면 좋죠.



Q :  다른 동료들과의 만남이나 협업을 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A: 근처에 스타일이라고 하는 붕어빵집이 있어요. 손님들이 숙소를 못 찾으시면 길을 안내해주시고, 예약도 잡아주시고. 감사하고 따뜻한 분이시죠. 사람들이 불편한 일 만들지 말자, 잘 살면 잘 도와준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그게 이 마을과 숙소를 같이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소취제를 추천 받아서 사용했는데, 냄새 분자를 없애주더라고요. 추천해요.

 



Q :  마을 스테이에서 진행했으면 하는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A: 저는 숙소끼리의 커뮤니티가 생성됐으면 좋겠어요. 숙소를 운영하시는 분들 중에는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고, 저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인데 그럴 때 직원을 고용해서 쓰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서로서로 비는 날이 있을 때 도와주고, 위기사항일 때 품앗이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안정적이고, 고객의 말도 잘 들을 수 있어 피드백이 빠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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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순천시 하풍동길 60 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