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에서 쉴랑게

순천만 들마루 펜션


순천만길496-2

0507-1334-5232

독채 펜션

 객실수 : 9 객실 / 최대 수용 인원 : 6 명

" 마루처럼 평평하고 들처럼 너른 풍경.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요. "

그렇고 그런 관광지 숙박업소가 아닌 특별한 공간이고 싶어하는 그런 곳 .

그런 공간을 만들기 위해 간절히 바라고 실천하는 순천만들마루펜션.

한번도 오시지 않는 분은 있어도 한번 오신분은 안 계시는 그런 숙소로 기억되고 만들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합니다.

Introduction


Q :  이 공간은 어떤 이야기에서 시작되었을까요?

A :  원래는 식당을 오래 했어요. 늘 사람들을 만나고 정성 들인 음식을 대접하는 시간이었죠. 그렇게 식당을 운영하던 10년 전 어느 날에 순천에 오신 손님들이 하룻밤을 편안히 지내고 가실 곳이 마땅치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게 펜션을 시작하게 된 시작점이 된 거죠. 리모델링을 해서 방향성을 재설정하고, 순천에서 기억에 남는 숙소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Q :  이 공간을 처음 떠올린 순간, 그리고 지금도 가장 마음이 머무는 자리는 어디일까요?


A:  들마루는 위치가 참 좋아요. 나오자마자 볼 수 있는 순천만이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은 장관이죠. 도보 1분이면, 아침 안개가 깔린 갈대숲과 마주할 수 있어요. 풍경이 주는 위로는 말로 다 설명하기도 어려워요. 숙소 내에서는 넓은 정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계절 내내 매번 달라지는 다채로운 풀과 꽃,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마당, 잠시 멈춰 서서 감상하게 하는 햇살 같은 거요. 많은 분들이 도시에서 잊고 살던 감각을 깨워준다고들 하세요.


Q : 이곳에 담긴 이야기, 그리고 호스트님이 전하고 싶은 가치가 궁금해요.


A:  그동안은 “하룻밤 묵기에 좋은 집”이었지만, 이제는 이야기가 있는 숙소가 되고 싶어요. 단순하게 예쁜 인테리어보다도 중요한 건, 왜 이곳이어야 하는지, 이곳에서 무엇을 느낄 수 있는지에 대한 사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새로 리모델링을 준비 중이에요. 우리만의 스토리와 색깔, 취향을 담은 공간으로, 자연과 어울리고 오래 기억에 남을 숙소로 다시 태어나려고 해요.

Q : 이런 사람이면 좋겠다. 특히 추천하고 싶은 투숙객이 있다면요?

A :  삶의 속도를 잠시 내려두고 싶은 분들이면 좋겠어요. 혼자여도, 둘이여도, 아이와 함께여도 괜찮습니다. 특히 조용한 시간을 원하시는 분들이 다녀가시면 참 좋아하세요. 새벽에 갈대숲을 걷거나 마당에 앉아 햇빛을 쬐며 책을 읽고, 누군가에게 거기 좋더라 하고 말하고 싶어지는 순간순간을 소중히 하시는 분들이요. 20대 커플이나 여성층을 타겟으로 마케팅하고 있으나 단체나 가족, 소규모 워크숍도 어울려요. 저희 별관은 최대 15명까지 함께할 수 있어 함께 쉬는 여행에도 추천드리는 편이에요. 장기투숙의 가능성도 보고 있습니다.

Q : 숙소 주변이나 이 지역만의 특별한 장소가 있을까요?


A :  순천만이 가까우니 순천만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아시다시피 순천만이 가깝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장점이 되지요. 저는 숙소 – 순천만 – 마을을 묶어 체험형 루트를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순천만 근처가 아니더라도 지역에서 유명한 송광사나 옥리단길 드라마 세트장 같은 곳도 다 차로 30분 내외에 있으니까요. 며칠씩 머무시면서 가기에도 용이하다고 생각해요.

Q : 들마루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가 궁금해요.


A :  운영하던 식당의 이름이었어요. 오리 요리 체인점으로 시작했는데 틀에 박힌 방식으로는 제 마음을 음식에 담아내는 게 한계가 있더라고요. <바쁜 이야기>라는 브랜드를 만들어서 더 자유롭게 손님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이후에 지금의 숙소를 열면서 예쁘고 정감 있는 들마루라는 이름을 다시 꺼내어 붙였어요. 마루처럼 평평하고 들처럼 너른 풍경. 그 이름에는 누구나가 잠시 머물다 갈 수 있다는 편안함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어요.

Q : 앞으로 들마루를 어떤 공간으로 키워가고 싶으신가요?


A :  들마루는 단순한 숙소가 아닌 머물고, 쉬고, 마음을 비우고 다시 채우는 작은 쉼터의 역할을 하게 될 거에요. 앞으로 이 공간은 마을과 더욱 가까워지며 지역 농산물과 음식을 나누는 장터 같은 일들이 들마루 속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준비 중이에요. 잠시 쉬었던 바쁜 이야기에서는 이제 들마루의 식탁에 올릴 수 있는 정직한 음식을 만들어 내어드리려 해요. 그 안에는 제철 재료와 이곳 사람들과의 유대가 담겼으면 좋겠어요. 이곳 들마루는 풍경처럼, 이름처럼, 작은 응원과 따뜻한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질 거에요.

Gallery


오시는 길


순천시 순천만길496-2